2014년 시민행동 신년 후원공연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시즌2 에 초대합니다

2013-12-15

현실의 높은 벽을 넘어서려다보면 미끄러지고 가까스로 매달려 버티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벽을 넘어서려는 희망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설령 지금 못 넘더라도 다음의 누군가가 그 벽을 넘을 수 있도록 발자국 하나 하나를 새기면서 여전히 벽을 탑니다. 인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든, 안녕하냐고 묻는 대학생이든, 작은 시민단체의 활동가이든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2014년의 목전에서 다시 그 벽을 넘을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그 희망을 나눠드리려는 욕심과 좀 더 함께해주십사 하는 간절한 부탁을 담아 신년 후원공연 <바람이 불어오는 곳 시즌 2>를 준비했습니다.

 

원래 공연 티켓 가격은 4만원이지만, 2014년 시민행동의 힘찬 출발을 격려해주시는 차원에서 후원금 1만원을 덧붙여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덧붙여주시는 1만원마다 공연팀에서도 1만5천원을 시민행동에 후원하시므로 실제로는 2만5천원을 후원하시는 효과를 보시게 됩니다^^

 

후원공연에 참여하실 분들은 아래에 나와 있는 연락처로 연락해주시거나, 혹은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셔서 신청을 해주시면 사무처에서 초대권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2014년 함께하는 시민행동 신년 후원공연

바람이 불어오는 곳 시즌 2

 

■ 일시 : 2014년 1월 8일(수) 오후 8시

■ 장소 : 서울 혜화동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약도 보기)

 

초대의 글

참 어둡고 피곤하고 재미없는 한 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변화보다는 적응을 이야기하고,

희망보다는 체념에, 도전보다는 외면에 익숙해집니다.

희망을 나누지 못한 괴로움으로 고통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면하지 않고 주위를 돌아보면

여기저기서 다시 싹이 움트는 것이 보입니다.

봄이 오는 걸 알리기 위해 기꺼이 겨울에 피는 꽃처럼,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이상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번 공연을 통해 나누고 싶었습니다. 

2014년을 함께 여는 신년 후원 공연에 모든 후원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공연 소개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팀 '바람'.

리드 보컬 이풍세를 중심으로 고은, 영후, 상백, 은영은 학년도 꿈도 모두 다르지만,

음악 하나로 뭉친 청년들이다.

다섯 명의 멤버는 '언제나 함께 하자'는 약속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군대, 취직, 결혼, 육아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닥치면서 결국 뿔뿔이 흩어졌다.

그리고 10년 후 다시 만난 이들은 각자 다른 상처를 마음에 품고

10년 전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 꿈꾸던 콘서트를 연다.

(기사 인용 : 뉴스컬쳐 정아영 기자)

 

공연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서...

http://www.baramcome.com

http://www.facebook.com/baramcome

 

후원티켓 신청 및 공연 문의

함께하는 시민행동 기획실

전화 02-921-4709

■  이메일 action@action.or.kr

■ 후원계좌 신한 325-01-167213 함께하는 시민행동